교통사고 후 손목만 다쳤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색도 달라지고 통증이 극심해집니다. 혹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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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손목만 다쳤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색도 달라지고 통증이 극심해집니다. 혹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일까요? 자주하는 질문과 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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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교통사고 후 손목만 다쳤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색도 달라지고 통증이 극심해집니다. 혹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일까요?”
차 사고 직후에는 단순 타박상 정도로 여겼지만, 한두 달이 지나면서 손목 부근이 불에 타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종도 생기고, 색깔 변화나 땀이 유독 많이 나는 등 일상생활이 점차 어려워지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라는 용어가 나오더군요. 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 기준이 여러 가지라며, A.M.A. 5판·6판, 수정된 IASP 기준 등을 언급했습니다. 과연 어떤 기준이 적용되어야 저 같은 피해자에게 올바른 진단이 내려지고, 보상 문제도 정확히 해결될까요?
답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은 교통사고처럼 외부 충격 후에 예상보다 훨씬 강한 통증과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이어지는 병증입니다. 예컨대 피부색이 달라지거나, 가벼운 접촉에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진단이 까다로운 이유는 여러 기준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A.M.A. 5판 기준은 ① 피부색 변화, ② 온도 차이, ③ 부종 등 총 11개 항목 중 8개 이상을 만족해야 하는데, 요건이 상당히 엄격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달리 A.M.A. 6판은 수정된 IASP 기준을 토대로, 1년 이상 지속되는 통증과 2명의 의사로부터 CRPS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등 요건을 조금 완화했습니다. IASP 기준은 증상을 감각 이상, 혈관성 이상, 부종·발한 변화, 운동·영양장애 네 범주로 나누어, 각 범주에서 일정 수 이상의 증상과 징후가 확인되어야 진단을 내리도록 합니다.
실제로 진단 과정에서 어떤 기준을 우선 적용할지에 따라 환자의 상태가 달리 해석될 수 있으므로, 증상을 구체적으로 기록·촬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컨대 피부 온도 측정 결과나 뼈 스캔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면,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임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후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병원과의 상담, 그리고 적절한 평가 기준 선택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보상 및 치료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